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헷갈렸던 점은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였다.
디자인, 글 주제, 수익화 등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로 해보니 그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원칙을 세우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맛집 리뷰 같은 가벼운 글을 써볼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나만의 생각과 정보를 깊이 있게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선택했다.
내가 가장 먼저 정한 원칙은 짧아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글을 쓰자는 것이었다.
길이보다 흐름이 중요했고, 불필요한 설명은 과감히 줄이기로 했다.
이 기준을 세우고 나니 글을 쓸 때 훨씬 수월해졌다.
두 번째 원칙은 내가 이해한 만큼만 쓰자였다.
어디서 본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방식은 금방 한계가 온다.
실제로 경험했거나, 스스로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는 주제만 다루기로 했다.
이 원칙은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
내가 직접 해보지 않은 자기계발법은 적지 않기로 한 것이다.
세 번째는 일관성이다. 매일 글을 쓰는 것보다, 일정한 톤과 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글의 시작과 마무리 방식, 문단 구성 등을 어느 정도 고정하니 블로그 전체가 정돈된 느낌을 갖게 됐다.
마지막으로, 블로그는 기록의 공간이지 경쟁의 장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에게 계속 상기했다.
조회수나 반응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글의 방향이 흐트러지기 쉽다.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며 다짐한 개인적인 원칙들을 정리한 내용이다.